처음 받고 나선
바로 기대감으로 바로 필드로 나선 순간
너무 낭창거리는 느낌
완전 시니어용은 아닌가
라는 생각에 강도를 좀 높혀서 할껄 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.
낭창거린다는 느낌에 임팩트도 정확히 안되고
그날 라운딩은 뭐,,
말할필요도 없이
후회막심했습니다.
맞춤채나 보디 되팔기도 그렇고 이 클럽을 어떻게 처분해야 하나.
한참을 고민했습니다.
그러다 어느정도 연습장에서 차근차근 손에 익히기를
몇일.
샤프트가 단단한 느낌이 들며 경쾌한 타구음과
거침없이 뻗어나간다는 느낌.
아.이거구나 싶은 느낌이 딱 왔습니다.
자신있게 스윙을 하다보니 비거리도 220~240야드 수준으로 늘었구요, 런 포함 평균 240야드 정도에 떨어지던 드라이버가 평균 260야드 정도가 되었네요. 물론 아주 잘 맞은 한두개의 샷은 제외한 결과입니다.
당분간 드라이버는 교체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.